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♣ 코가 큰 사위 ♣

무광무상무념 2013. 7. 14. 00:06


♣  코가 큰 사위  ♣

어느 유복한 집에서 과년한 딸을 시집 보내게 됐는데
부인은 약혼한 총각의 코가 너무 커서 늘 마음에 걸렸어요

" 여보! 사위 될 사람의 코가 너무 크잖아요? "

" 허허 이거원 ~ 별 걱정을 다하네 ~
   설사  코가 크면 좀 어떤~가?
   남자의 코는 크면 클수록 좋지!  뭘~ 그래~ ?? "

" 이구 ~ 그럼 그것도 크다던데  ...
   우리 애가 감당할수 있을런지   ...
   여보 ~~ 걱정이 돼서 잠을 이룰수가 없어요 "

" 허허 내 원 참 ~ 그건 괜한 속설일 뿐이요
   난  내 평생 사랑을 나누다가 그것이 너무커서
   그곳이 찢어지거나 탈이나서 결혼생활을 못했다는 이야기는
   한번도 들어보질 못 했구려!.
    아무 걱정 말구 잠이나 자구려 ~~ "

" 그렇지만 여보 ~
   당신이 어떻게 좀 알아볼수 없을까요? "

" 허허 이거 원 ~ 이젠 별 부탁을 다하는구려 ~
  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구 잠이나 자구려 ~ "

괜한 이야기로 구박만 맞은 부인는 밤새 뒤척이다
한가지 꾀를 내어 알아보기로 했어요

다음날 아침 끼가 많은 자기 집 파출부에게
돈을 듬뿍 쥐어 주고 부탁을 했지요 ...

하룻밤을 자고 온 파출부 아줌마
그냥 싱글~ 벙글~ 웃기만 하길래

"그래~ 어땠어요? 견딜 만 했나요? "

"사모님!  아무 걱정할 필요 없어요 "

"그래요? 그럼, 퍽 다행이네요 ...
  근데 싸이즈는 얼마나 되던가요?? "

" 호호 그건~ 이집 아저씨와 똑같다고 보면 되는 기라요 ~~"

" 뭐라구요????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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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에는 마누라가 죽으면
남자들이 화장실가서 씩하고 웃었다고 했는데
요즘은 냄편이 저세상가면 마눌들이 거울보며 이런다네요

치마를 걷어올리고 아름다운 히프를 쓰다듬으며

"  아직 내 빵빵한 몸매 쓸만하지 !!!
   그럼 슬슬 ~ 전세를 놓을까?
   아니지 아니야 ~ 한사람과 오래 하는건 지겨워 ...
   그래 !! 맞어
   월세를 놓는거야 ~~ 월세를 ㅎㅎㅎ
   한달에 한사람씩 바꾸는거야 !!  생각만 해도 넘 흥분되는데 ... ~~ ㅎㅎ"

이렇게 한참을 혼자 싱글벙글 좋아하던 마누라  갑자기 정색을 하더니

" 아니지! ~ 아니지! ~
   차라리 매일매일 일수를 찍는거야 !!  일수를 ~~~~ ㅎㅎㅎ
   그래 ~ 맞어 ~
   일수야 ~ 일수 ~~  ㅎㅎㅎ "


-* 언제나 기쁨주는 산적:조 동렬(일송) *-

P.S 옆집 과부댁에서 빌려 왔는데 지루한 장마철 크게 한번 웃어보세요 ~~ 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