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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쎄 이년이 간데요 ! 아~~~~
무광무상무념
2013. 12. 14. 04:43
♣이年이 간데요 글쎄~아!♣
글쎄
이 年이 한 달 후면
다짜고짜
미련 없이 떠난 다네요.
사정을 해도 소용없고
붙잡아도 막무가내군요.
게으른 놈 옆에서
치다꺼리 하느라고
힘들었다면서 보따리
싼다고 하잖아요.
생각해보니
약속 날짜가 되었구먼요.
일년만 계약하고
살기로 했거든요.
앞에 간 年 보다는
낫겠지 하고 먹여주고,
입혀주고,
잠도 같이 잤는데…
이제는 떠난 데요.
글쎄~!!!
이 年이 가면
또 다른 年이
찾아오겠지만
새 年이 올 때 마다
딱 1년만 살자고
찾아오는 年이지요…
정들어 더 살고 싶어도
도리가 없고
살기 싫어도 1年은
살아야 할 年이거든요.
동서고금,
남녀노소,
어느 누구에게나
찾아오는 年입니다.
올해는 모두들
불경기라고 난리고,
지친 가슴에
상처만 남겨놓고
이 年이 이제는
간데요 글쎄~!!!
이 年은
다른 年이겠지 하고
얼마나 기대하고
흥분했는데,
살고 보니
이 年도
우리를 안타깝게
해 놓고 간답니다.
늘 새 年은
좋은 年이겠지 하고
큰 희망을 가지고
새 살림을 시작해 보지만
지나놓고 보면
먼저 간 年이나,
갈 年 이나
별 차이가 없답니다.
몇 년 전에는
IMF라는 서양 年이
찾아와서 소중하게
간직했던 돌 반지까지
다 빼주고 안방까지
내주고 떨고 살았잖아요.
어떤 年은
평생에 잊지 못할
좋은 추억을
남기고 가고,
또 어떤 年은
두 번 다시
쳐다보기 싫고,
꼴도 보기 싫은
年이 있지요.
ㅣ
애인같이 좋은 年,
원수같이 도망간 年,
살림거덜 내고 가는
망할 年도 있고,
정신을 못 차리게
해놓고 떠난
미친年도 있었답니다.
님들은
어떤 年과
헤어질 랍니까?
이별의 덕담을 나누며
차 한 잔 할 시간도
얼마 남지 않았군요.
남은 날이라도
곧 떠날 年과 마무리가
잘 되었으면 합니다.
이 年,
저 年 살아봐도
특별한 年이 없네요.
그래도 내 年은
좋은 年이
되기를 기대하며,
설렘으로
새 年을 맞이하렵니다.
제발~~!
내 年에는 가정에
건강과 웃음이
넘치는 행복을…….
하시는 일에는
대박 좋은 일만
있으시기를 ^.~
♡세월아 너만 가거라♡
[출처]
♣이년이 간데요 글쎄~~아~♣
|
작성자
새론
http://blog.daum.net/ukkim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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