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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도에서 본 새해 일출

무광무상무념 2014. 1. 4. 01:08

 

 

독도에서 본 새해 일출…"日 도발 어림 없다"

2014-01-01 20:14

<앵커>

우리 영토 가운데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독도지요. 평소에는 날씨 때문에 일출 보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(1일)은 붉은 해가 선명하게 떠올랐습니다.

김학휘 기자입니다.



< 기자>

망망대해 한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섬, 우리 땅 독도입니다.

동쪽 끝에 있어서 새해 첫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습니다.

2014년 첫해가 구름 사이로 떠오르자 함성이 들려옵니다.

독도를 지키고 있는 경비대원들은 새해 첫 일출을 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어봅니다.

독도의 등대지기도 오늘은 상서로운 일출을 반깁니다.

[신성철/독도 등대원 : 독도에서는 수평선에서 일출이 손에 꼽을 정도로 보기가 힘듭니다. 오늘처럼 이렇게 일출이 잘 보이는 건 진짜 드문 일이죠.]

일본의 도발이 거센 요즘, 독도는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.

해경 5천 톤급 경비함이 독도 바다를 순찰하고, 독도경비대 역시 24시간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

[원동욱/독도경비대 일경 : 눈이 오든 비가 오든 오늘처럼 강풍이 불든 1년 365일 저희는 경계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. 독도는 저희가 지키겠습니다!]

독도 경비대원 30여 명은 새해 첫날을 맞아서도 다른 날과 똑같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굳건한 영토권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.

(영상취재 : 김학모·하 륭, 영상편집 : 김종우, 헬기촬영 : 민병호·김강영)      

김학휘 기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