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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까도 만땅 채워 줬는데요 ? - 웃으며 삽시다.
무광무상무념
2013. 12. 14. 02:28
아까도 만땅 채웠는데,
또 채워...?
어느날,
남편이 오래간 만에
낮거리 서비스해 준다고
멋지게 정상체위로
부부관계를 하면서
한참 열을
올리고 있었다.
이때 갑자기
일곱살 박이 아들 녀석이
무엇이 급했는지
안방 문을 벌컥 열고
들어와서 그 장면을
보고 말았다.
'아빠,
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?''
응,
엄마한테 열심히
기름 넣고 있는 중이다.'
이상하다는 듯 머리를
꺄우뚱 하면서
아들 녀석이 하는
말이 걸작이다.
'아이구,
아빠도 참,
조금 전에 이웃집
아저씨가 와서 엄마한테
기름 만땅
채워 주고 갔는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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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채워...?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