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腦 관리하려면 '진인사대천명고

무광무상무념 2014. 1. 14. 13:55

 

 

           

 腦 관리하려면 '진인사대천명고 

 
나덕렬 삼성서울병원 교수

“뇌(腦) 관리를 위해서는 '진인사대천명고'하라."

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지내는 등 세계 최고의 치매 전문가로 알려진

 

나덕렬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이달 24일 삼성그룹 사장들에게

  ‘뇌 관리 7계명’을 제시했다.

사람들이 피부관리와 건강관리에는 신경 쓰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뇌 관리인 만큼,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뇌 관리를 철저하게 하라는 것이 나 교수의 조언(助言)이다.

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매주 수요일 열리는 수요사장단회의에서
'최고경영자(CEO)의 뇌 건강'이라는 주제로 7월24일 강의한 나 교수는 이날 뇌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에 대해 주로 얘기했다.

그는 "고혈압과 당뇨병, 고지혈증, 흡연, 심장병, 비만, 운동 부족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혈관성 치매에 잘 걸린다"고 말했다.

그러면서 이를 방지하는 예방법으로 그는 “'진인사대천명고'를 실천해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


'진인사대천명고'란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▶‘진’땀 나게 운동하라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▶‘인’정사정없이 담배를 끊어라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▶‘사’회활동을 많이 하라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▶‘대’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라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▶‘천’박하게 술을 마시지 말라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▶‘명(命)’을 연장하는 식사를 해라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▶‘고’혈압·고혈당·고지혈증을 없애라


앞글자를 따서 나 교수가 만든 처방전이다.

나 교수는 이 자리에서 "술을 많이 먹는 사람의 뇌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뇌를 보면 차이가 크다"며 "뇌의 피질이 두꺼워야 하지만 술을 많이 먹는 사람의 뇌 피질은 얇아지며 술과 담배는 뇌세포를 치명적으로 괴롭힌다"고 말했다.

나 교수는 뇌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운동을 꼽았다.

그는 "운동을 하면 치매 예방이 되고 단기간의 운동만으로도 뇌의 모양이  달라진다"며 "나이가 들었어도 운동을 하면 뇌 안의 물질세포 모양이 변하는 것도 확인했다"고 조언했다.
 

그는 나이가 들어서도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도 추천했다. 그는  

“많이 말하고(speaking) 쓰고(writing)

활발하게 토의(active discussion)하고 발표(presentation)하는 'SWAP'를  

해 뇌에서 판단 기능을 맡고 있는 전두엽이 활성화될 수 있다"고 강조했다. 외국어 공부도 치매를 예방하는 데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. 

 

의학 정보|2013.09.13 15:08